정혜영 개인展 2021. 6. 1(화) ▶ 6. 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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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장소: 삼거리갤러리3층
기간: 6월1일(화)~5일(토) (5일간)
회화로기록한기억의성(城)전
기억이란머리와가슴으로느끼고담아두고싶은것이다. 생각하지않으면사라졌다가어느날문득다시떠오르기도한다.
삶을살아가면서잊어서는안되는, 그렇지만자꾸잊혀지는소중한추억과기억을종이에글이아닌그림으로표현하고기록한다.
그림을통해내안의복잡한기억의끈을나이테문양으로이어나가며정리해마침표를찍는작업이다.
거대하고복잡한혼돈의기억속에서질서정연함을발견하고정리해나간다.
나는열정적으로삶을살아가려노력하고, 그과정에서타인을알아가고소통하며관계를형성해간다.
매일새로운이와사물을자의대로판단하며나만의방식으로받아들인다. 그관계맺고받아들이는과정에서기억이라는형체로끈이시작된다.
그사람들과나눈대화, 특징, 형태모든것이머리로남고가슴으로느끼게되며기억으로남는것이다.
인간관계뿐아니라사람과자연또한마찬가지다. 인간은자연속에서살아간다. 자연의공기로숨을쉰다.
자연이없으면인간은삶을유지하기어렵다. 자연은숨이고난그자연에서숨을쉬며인간사회에맞게살아간다.
사회속에서부지런하게살아가야한다는속박이자연의질서를파괴하려하고자유를방해한다.
하지만그위기를견디고극복하면서내가추구하는삶의방식속에서즐거움과보람을느끼며앞으로향한다.
그기억들을잊고싶지않아기록하고다시기억한다. 나에게있어그것은일기처럼지워지지않는, 그림에존재를부여하는방식이다.
화려한삶을꿈꾸는욕망은붉고화려한색상으로대신한다.
나자신을동물에비유하고자연과꽃을화려한장식으로드러내며하루하루를열정적으로살아가는나의삶을표현했다.
자연속에서의화려한삶을꿈꾸며앞으로걸어가는길을기록한다.
--작가노트중
존재의 삶117x91 acrylic on canvas 2021
늘 함께117x91 acrylic on canvas 2021
나만의 환상73x73 acrylic on canvas 2021
홀로서기91x91 acrylic on canvas 2021
꿈꾸는 개미73x73 acrylic on canvas 2021
외로움91x91 acrylic on canvas 2021
지금 난46x53 acrylic on canvas 2021
탐욕50x50 acrylic on canva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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